모든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편. 취업 준비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1) 나만의 경쟁력 만들기 - 자아성찰
취업의 목적이 뭘까요? 다양한 목적이 있겠지만 저는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취준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뭘까요? 저는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펙적인 경쟁력도 경쟁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뭇 다릅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재 20-30 세대들을 모아놓고 어떻게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뽑을까요?
스펙이 엄청나게 많으면 무조건 뽑힐까요? 물론 스펙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스펙 경쟁력이 높을 수는 있겠지만 무조건 뽑히는 건 아닐겁니다.
저는 스펙보다 중요한게 차별성(distinction)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부딪힐 필요가 있어요.
이 무기를 제대로 연마하는 사람이 면접에서 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똑같은 사람들 중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한 명이 있다면 당연히 그 쪽으로 시선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취업 시장은 과열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취준생들은 어떻게든 뽑히기 위해, 빨리 취업하기 위해 과장된 자소서와 면접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현실을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심지어 무리한 거짓말과 가식을 통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든 좋게 포장하려고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일 수록 본인이 가진 무기를 잘 가다듬어 정면돌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무기가 잘 표현이 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본인만의 무기를 갈고 닦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자아성찰"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각자의 개성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각자의 장점과 단점도 가지고 있기 마련이죠.
이 질문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물었을 때 바로 대답할 수 있나요?
미리 말씀드리면 영어를 잘해요, 중국어를 잘해요, 수영을 잘해요 등은 기술적인 부분의 장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인간으로서의 장점과 단점이에요.
예로 들어 말씀드리면, 저는 예쁜 미소를 가지고 있고 사교성이 좋아서 모르는 사람과 잘 친해질 수 있는게 장점이고, 평소에 불만이 많은게 단점입니다. (크리티컬한 단점은 묻어두시길...)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대답하실 수 있나요?
내가 누군지 알아야 경쟁력이 생깁니다! 위의 질문에 바로 대답하실 수 있는 분 몇 안될겁니다. 확신합니다.
장점, 단점에서 더 나아가 본인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나의 성향 등을 자세히 알면 알수록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왜냐구요?? 면접 질문에서 나만의 답변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할 수 없는 진정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답변이죠.
누구나 할 수 있는 답변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좀 더 솔직하고 신선한 본인만의 경험을 녹여낸 답변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게 취업 전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남들과 똑같거나 꾸며낸 답변은 면접관을 지루하게 만들고 신뢰성을 떨어뜨릴뿐입니다.
위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 분이 계서서 링크 첨부해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yXGHubbGsU
더 나아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들을 정리하는 것도 자아성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뒷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2) Image Making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첫 인상이 어떤가요?? 너무 뜬금없는 질문인가요?
면접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메이킹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인의 외모나 성격에서 오는 이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모가 중요한가? 라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잘생기고 예쁜 걸 떠나서 본인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면접관은 여러분을 겪어보지 못했고 단 한순간 면접장에서 약 20~30분간 여러분은 봅니다. 그 순간의 첫 인상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지저분한 사람보단 깔끔한 사람이 좋고, 부자연스러운 사람보다는 자연스러운 사람이 좋을 겁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정장색이 무엇인지? 머리 스타일은 어떤게 어울리는지? 이런 것들을 잘 파악하는 것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의 면접을 봐주셨던 교수님께서 첫 인상이 굉장히 예의 있어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주는 인상을 진지하고 바른 청년으로 보이기 위해 밝은 색 정장보다는 짙은 청색을 입었고, 면접에서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중저음이라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안들린다고 하셔서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이미지를 잘 모르겠으면 주변 친구들에게 본인이 어떤 이미지인지 말해달라고 해보세요! 교수님도 좋고 본인을 잘 아는 사람일 수록 좋습니다.
(3) 취업 준비는 반드시 병행 준비를 하자
자소서, 인적성, 면접 등 각 전형 과정을 시기별로 따로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다음 전형까지 생각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습니다. 서류 이후 인적성 전형이 있다고 하면, 서류 합격 이후 인적성 시험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죠.
따라서, 모든 전형을 조금씩 단계적으로 준비해나가는 병행 준비가 필요합니다.
(4) 합격자나 전문가의 말만 참고하자
취업 준비를 하시면서 많은 스터디와 여러 사람의 말을 참고하시게 될겁니다.(저 포함)
제가 추천드리는건 합격자나 전문가의 말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 맞는 건 아니지만)
저와 같은 합격자들이 더 잘났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취업 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담을 듣게 되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맞는 소리같고 자소서를 고쳐야할 것 같고, 1분 자기소개가 별로라는 얘기를 듣고...
이런 부분에 많이 휘둘리게 되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문가나 합격자의 말만 참고하고, 그것도 아니다 싶은건 본인이 과감히 버리고 준비하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취준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점들을 피드백하면서 점점 갈고닦아 나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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