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어학연수] 기분이 몰타 - (Intro)

 안녕하세요 저는 2017.06.04 ~ 2017.11.20 약 6개월동안 몰타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 최근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지중해의 섬인 '몰타'가 방영 되었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새록새록 제 추억들이 떠올랐어요. 사실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Google Blogger에 제 이야기를 포스팅 했지만 관리를 안해서 망해버렸다능... 그래서! 티스토리에 재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아마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몰타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겪은 몰타에 대해서 꾸밈없이 담백하게 보여드리려고 해요. 사실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나온 몰타는 제가 보기엔 너무 좋은 섬으로 묘사가 되어있었어요 ㅠ..ㅠ 물론 좋은 섬인건 맞지만 나름 단점도 가지고 있어요~ 아 그리고 몰타는 이탈리아 남부 쪽 작은 섬나라로 '독립 국가' 입니다.

이제부터 제 몰타이야기를 시작할게요~

 

 약 2년전 여름,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갔었을 당시 파리 한인 민박에서 어떤 '누나'(얼굴도 가물가물하고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를 만났어요. 그 누나는 몰타에서 어학 연수를 하고있었고 프랑스 친구가 파리로 초대해서 놀러온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한창 어학 연수에 관심이 있을 때였고 여러모로 좋다는 말에 이끌려 몰타어학연수를 계획하게 되었죠. 그래서 귀국한 직후 바로 계획을 짜서 1년만에 몰타에 가게 되었답니다. 

 준비하던 당시에 정보가 필요했지만 그 '누나'의 연락처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으려고 물어보면 '몰타'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모른다는 반응이 다반사였죠. 참 힘들었어요. 이렇게 정보가 없을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도 꾸역 꾸역 정보를 수집해 다녀오긴 했지만 준비할 때 정보가 더 많았더라면 더 좋은 어학 연수가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몰타로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리얼 몰타 체험기"를 써보려고 해요. 사실 이걸 만드는 이유는 추억팔이식 '일기'를 작성하려는 목적이지만 그래도 많은 정보를 올릴 거니까 아마 간접적으로 "아~ 몰타가 이런 나라이구나" 아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장점과 단점, 재밌었던 점과 나빴던 점 등등 모두 가감 없이 보여드리려고 해요. 이 정보가 여러분들의 몰타어학연수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 풀어드렸다면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P.S ) 제 이야기는 어학연수 경험을 중심으로 포스팅 할 계획이에요.

-Malta 거리-